김경문 감독의 믿음, 양의지 4번·황재균 2B 고수 [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숙명의 한일전. 양의지가 계속해서 4번타자를 맡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4강전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은 경기 개시를 약 1시간 앞둔 시점에 공개됐다. 한국은 타율 .143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양의지가 계속해서 4번타자를 맡는다. 중심타선 역시 이정후-양의지-김현수가 유지됐다. 황재균도 주 포지션인 3루수가 아닌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국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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