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4일 매거진 '데이즈드'가 엄정화와 함께한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매니시한 실루엣의 블랙 슈트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화려한 가발에 그레이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기도했다.

독특한 구조물 위에 엎드린 채로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 엄정화는 구멍이 뚫린 컷아웃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고 있다. 바짝 올려 묶은 머리는 치명미를 더했다.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만옥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포스로 감탄을 자아낸 그다.

연기와 노래, 패션에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엄정화는 "스스로 믿어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과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 맞춰가며 산다"며 표현하고 사고하는 데 자신을 가두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또 앞으로 작품 활동에 대해서는 "작품을 많이 한 건 맞지만 안 해본 역할도 분명 많다. 많은 배우가 등장하는 작품 안에서 함께 뭔가를 만들어가는 영화도 해보고 싶다. 지금까지는 단독 주연의 영화가 많았다. 배역의 크고 작음을 떠나 다양한 배우가 여러 각도에서 얽혀 함께하는 연기도 어떨까 싶다"며 여전히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엄정화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데이즈드 8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데이즈드 제공]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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