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g 감량' 홍현희, 성공한 다이어터는 남달라 "먹는 것도 열심히" ('홍쓴TV')[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39)가 두부탕수육 레시피를 공개했다.

2일 홍현희와 남편 제이쓴(35)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홍주부의 다이어트 두부탕수육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홍현희는 "유산소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열심히 노력 중인 홍주부"라는 글을 덧붙였다.

본격적인 요리 시작 전 홍현희는 "홍쓴부부의 #Short한 일상 -'초간단 두부 탕수육 만들기' 편-"이라는 자막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홍현희는 "초간단 두부 탕수육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라는 자막과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주재료인 두부를 꺼낸 홍현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프라이팬에 구웠다.

그러나 홍현희는 접시에 두부를 옮겨 담더니 갑자기 창가로 다가갔다. 그는 탁 트인 한강뷰를 배경으로 '후후' 불며 두부를 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현희는 밀가루와 튀김옷을 사용하지 않고, 라이스페이퍼로 두부를 돌돌 말았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준 뒤 기름을 두르고 튀겨주면 두부 탕수육 완성. 하지만 홍현희는 "두부 라이스페이퍼가 익을 때쯤 탕수육을 시켰다. 소스까지 만드는 건 너무 귀찮다"라고 말해 구독자들을 폭소케 했다.

배달 온 탕수육을 맛있게 먹는 제이쓴에게 홍현희는 "탕수육 소스 좀 주실 수 있느냐. 대신 파인애플이랑 후르츠 칵테일 좀 주겠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이 말없이 소스를 부어주자 홍현희는 "(저는) 찍먹이다"라고 다급히 만류했다.

이후 홍현희는 제이쓴의 옆자리에 앉아 두부탕수육 먹방을 펼쳤다. 홍현희는 "음, 진짜 탕수육 같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복스러운 먹방 중에도 홍현희는 화장기 없는 민낯과 16kg 감량으로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 한 네티즌은 "웬일로 요리가 진지하다고 느끼는 와중 탕수육 시킨 거 보고 웃음 터짐"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홍현희는 "진짜 배달 탕수육은 제이쓴 것"이라고 해명하는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35)과 결혼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와카남'에 출연, 70kg에서 54kg으로 감량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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