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허준호, 사석에선 형이라 부른다" ('최파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윤석이 허준호의 첫 인상을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모다기슈'의 주역 김윤석과 허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윤석은 허준호에 대해 "사석에선 형이라고 부른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 않는데 형은 연기 생활을 일찍 시작하셨다"라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굉장히 유명한 뮤지컬 배우다. 춤 추고 노래하고, 이런 모습을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거다. 무대에서의 파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로코로 떠나기 전에 처음 뵈었는데 저도 나이가 있어서 '충분히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 생각했다. 들어오시자마자 너무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라며 "또 제 영화를 언급하면서 '그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연기에 불을 태우고 싶었다'라고 하셨다"라고 '모가디슈'로 인한 첫 만남을 회상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리얼한 카체이싱으로 무더위를 날리며 끊임없는 호평 속에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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