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백호 2번·양의지 4번 배치…황재균은 2B [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이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강백호를 대신해 양의지에게 4번타자를 맡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남자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예선 2경기에서 4번타자를 맡았던 강백호를 2번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강백호를 대신해 양의지가 4번타자를 맡는다. 이에 따라 중심타선은 이정후-양의지-김현수로 구성됐다. 또한 황재균은 주 포지션인 3루수가 아닌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국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의리가 선발 등판한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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