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랜드, 유라이아 홀 꺾고 파죽의 5연승…강경호는 경기 취소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5연승 길목에서 성사된 매치. 승자는 션 스트릭랜드였다.

스트릭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각) UFC 네바다주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유라이아 홀과의 UFC 온 ESPN 28 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종료 3-0(50-44, 50-45, 49-46) 판정승으로 따냈다. 스트릭랜드는 홀의 5연승을 저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였지만, 스트릭랜드가 압도한 경기였다. 스트릭랜드는 2라운드에 펀치를 효과적으로 구사, TKO 승 직전까지 홀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힐에게 타격을 가한 스트릭랜드는 결국 5라운드까지 치른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강경호와 하니 야히야의 밴텀급 맞대결은 대회 개최 직전 취소됐다. 강경호는 지난달 31일 계체까지 통과했지만, 야히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UFC는 이들의 경기를 대신해 여성 스트로급 신인 샤이언 베이스와 글로이아 데 파울라의 대결을 코메인 이벤트로 편성했다.

[션 스트릭랜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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