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요즘 너무 힘들었다" 근황 공개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너무 힘들었다. 새로 시작하는 일로 체크할 일, 공부할 일, 결정할 일 투성이. 이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맞나 의문이 생길 정도로 매일 밤 포기하는 맘이 생기지만, '내가 전생에 공부를 너무 안 해서 이런 시기를 주셨나' 할 정도로"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시 초심의 마음을 잡았다"면서 "혜정이 어린이집 보내기, 중국어 공부, 제품사 미팅, 혜정이 재우기 그러고 나면 다시 날밤 새며 다시 공부. 다시 20살이 되어 신입생이 되어 저 밑끝에서 하나하나 다시 시작하는 그 기분. 그러다가 사무실에서 혜정이와 영상 통화하는 너무 행복한 제 미소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적어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깨달았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3월 조작 논란으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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