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차예련 "인아 덕분에 행복 기준 바뀌어…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주상욱 아내 차예련이 딸 인아 양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차예련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인아 양의 네 번째 생일을 맞아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차예련은 "36개월 전 오늘"이라며 "인아가 첫 세상의 빛을 본 날이다. 제가 엄마가 된 날이기도 하다. 3년간의 인아의 기록"이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인아는 3.8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씩씩하고 밝게, 잘 웃는 인아는 열심히 하루하루를 잘 커주고 있다.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운지 이제 제법 말도 잘해서 인아가 갑자기 제게 달려와서 끌어안으며 '엄마 인아가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하면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주책맞게 눈물이 그렁그렁하곤 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인아 덕분에 지금까지 많이 웃고 행복하고 삶의 행복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이라고 하지 않나. 정말 그만큼 소중한 존재인 것 같다"라며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 인아는 엄마에게 존재만으로도 큰 선물이고 감동이야. 지금처럼만 행복하자 우리 딸"이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지난 2017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이듬해 딸 인아 양을 출산했다.

▼ 이하 차예련 글 전문.

36개월전 오늘 💕

인아가 첫 세상의 빛을

본 날 이예요.

제가 엄마가 된 날 이기도 하죠.

3년간의 인아의 기록...🧸

인아는 3.8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씩씩하고 밝게,잘 웃는 인아는

열심히 하루하루를 잘 커주고 있어요🐥💕

얼마나 대견하고,사랑스러운지...

이제 제법 말도 잘해서

인아가 갑자기 저에게 달려와서

끌어 안으며 "엄마 인아가 많이 사랑해요"

라고 말하면..

처음 느껴보는 감정 이라 주책맞게

눈물이 그렁그렁 하곤 해요 ☺

4살 때까지 평생할 효도 를 다 한다던데

맞나요?🤭😂

인아 덕분에 지금까지 많이 웃고,행복하고

삶의 행복한 기준이 바뀐것 같아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자식 이라고

하잖아요

정말 그만큼 소중한 존재 인것

같아요 👶💕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사랑하고 또 사랑해...

인아는 엄마에게

존재 만으로도 큰 선물이고

감동이야

지금 처럼만 행복하자 우리딸💕💕💕

-210730 4살 생일날 엄마가-

[사진 = 차예련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