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보디 화보 성공에 "몸 너무 힘들었지만, 마음 행복"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극한 다이어트 후 소감을 밝혔다.

30일 솔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레이너 양치승과 함께 촬영한 보디 화보 커버를 공개했다.

솔라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마침 저에게도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였다며 "모든 분께서 저를 믿어주셨기에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솔직히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마음잡기가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저 자신과의 싸움을 하루에도 몇 번씩 했던 것 같다"며 "그때마다 생각했던 게 '내 생에 이렇게 하는 건 마지막이니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주변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촬영 날에도 신경 써주시고 제작진분들께서 선물도 주시고ㅠㅠ다들 저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데 제가 이렇게 응원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라고 쉽지 않았던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금세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솔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육이 20kg 넘었으며 체지방률은 16%"라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며 양치승 관장과 함께 한 헬스 잡지 표지 모델에 도전하기 위해 약 두 달간 혹독한 식단과 운동 트레이닝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솔라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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