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X조인성 '모가디슈', 적수 없다…코로나 뚫고 1위 질주 "벌써 22만↑"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이틀 만에 22만 관객을 돌파,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9일 '모가디슈'는 8만 9,82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2만 6,569명.

이로써 '모가디슈'는 28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단 2일 만에 무려 22만 명을 동원, 압도적 수치로 적수 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영화는 코로나19 시국임에도 팬데믹 이전의 오프닝 스코어 추이를 보여주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12만 6,670명)을 달성한 바.

이처럼 '모가디슈'는 대한민국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을 딛고,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폭발적 입소문을 타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강렬한 체험,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의 명품 케미 등 역대급 볼거리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한 것이다.

실제로 '모가디슈'는 네이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 사이트에서 평균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지지를 받는 중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관객들은 "실감 나는 연출, 배우들의 미친 연기가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긴장감 있는 모든 신", "카 체이싱 신과 4DX가 만나니 엄청 생동감 있다. 흔하지 않은 스토리로 호불호 없는 재밌는 영화", "K신파 없이 이런 블록버스터가 완성될 수 있다니 대단하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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