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이스라엘전 천금 동점 투런포 폭발 [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야구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는 오지환(31)이 천금 같은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오지환은 29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예선 B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지환은 4회말 2사 1루에서 제이크 피쉬맨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렸다. 한국이 2-2 동점을 이루는 천금 같은 한방이었다. 앞서 강민호가 좌전 안타로 오지환에게 바통을 넘겼다.

[대한민국 오지환이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의 경기 4회말 2사 1루서 2점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일본 요코하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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