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마린보이' 황선우, 제니 깜짝 응원에 "손이 떨려요"…성덕 인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뉴 마린보이' 황선우(18)가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5)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선우의 경기 장면 사진을 공유하면서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황선우 선수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또 황선우가 기수로 나선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 입장 사진에도 "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에 황선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이미지와 제니의 계정을 태그해 올리면서 "손이 떨려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제니랑 있지 예지 좋아한다"며 '이제 알아볼 수도 있겠다'는 취재진의 말에 "와, 그럼 정말 좋겠다"고 수줍게 고백한 바 있다.

앞서 걸그룹 있지 멤버 예지(본명 황예지·21)도 있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시 후 있을 결승 파이팅.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라며 황선우의 팬심에 화답했다.

황선우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수영의 미래로 떠올랐다. 이날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선 47초 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황선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유형 50m 경기만을 남겨뒀다.

[사진 = 도쿄(일본)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황선우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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