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오타니, 타구 속도 182km 37호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1-3으로 뒤진 4회말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콜로라도 헤수스 티노코의 4구째 89.3마일(약 143.7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7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 113.1마일(약 182km), 비거리 388피트(약 118.2m)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28일)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짜릿한 손맛을 보며 홈런 단독 1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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