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데이브레이크' 박하선 "대작 탄생 예감…기대해달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검은 태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5일 밤 방송된 MBC '검은 태양: 데이브레이크'에서는 첫 방송을 앞둔 '검은 태양' 주역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MBC가 선보이는 첫 금토드라마이자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하선이 맡은 서수연은 한지혁과 국정원 임용 동기인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이다. 한지혁과 적인 듯 동료인 듯 아슬아슬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박하선은 "서수연은 '검은 태양'에서 브레인을 맡고 있다. 비밀도 많고 사연도 많다. 연민도 가고 '왜 저렇게 화를 낼까?' 싶다가도 굉장히 슬픈 사연이 있다. 악역인가 싶다가도 연민을 느끼는 캐릭터"라며 "차갑고 도도하고 보여드리지 않은 캐릭터라 더 정도 많이 가고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고편이나 공개된 것을 보면 오랜만에 굉장히 기대되는 대작이 나올 것 같다. 기대해달라"라며 "서수연의 숨겨진 사연이 궁금하다면 스핀오프를 놓치지 마시라"라고 강조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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