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안산, 마마무 솔라 응원에 감격 "눈물이 좔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첫 2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대표팀 막내 안산이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의 응원에 감격했다.

안산이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24일, 솔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오면 들튀각"이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마마무의 응원봉 '무봉' 배지를 달고 경기에 출전한 안산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후 안산은 인스타그램에 솔라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눈물이 좔좔 흐른다. 배지 아마 2017년부터 달려 있었는데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된다. 믿기지가 않는다. 용키 집이라도 좋으니 들고 튀어달라. 아무튼 진짜 좋아한다"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안산은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도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안산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