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g' 이세영, 4kg 증가에 다이어트→♥日남친과 야식 파티 ('영평티비')[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32)이 다이어트 중 야식 먹방을 펼쳤다.

23일 이세영과 일본인 남자친구 일평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평티비 YPTV'에는 '4킬로 쪄서 다이어트하는 여친 앞에서 치킨, 피자를 시켜 먹었을 때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일평은 "3개월 전에 업로드했던 이세영의 피티니스 대회 보셨느냐. 이세영이 처음으로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는 거라 운동이나 식단을 진짜 열심히 해서 결국 첫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지금 이세영은 4kg 정도 체중이 늘었다. 4kg라고 해도 겉모습은 그렇게 살 찐 모습은 아니지만 지금 다이어트 중이다. 이세영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할지 확인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평은 "이세영의 바로 옆에서 진짜 맛있는 걸 혼자 먹어보겠다. 옆에서 누가 맛있는 걸 먹어도 포기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대도 검증될 영상을 찍어보려고 한다"라며 몰래카메라에 돌입했다.

이세영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일평은 "배 안 고프냐"라며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이세영은 "다이어트 해야 한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일평이 배가 고프다고 했지만 이세영은 "닭가슴살을 먹어라"라며 꿋꿋했다.

하지만 일평은 굴하지 않고 치킨, 피자, 갈비를 주문했다. 배달 음식이 도착하자 이세영은 "뭘 그렇게 많이 시켰느냐"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이거 단백질이지? 왜냐면 치킨도 닭이고 갈비도 어떻게 보면 단백질이다"라며 미련을 숨기지 못했다.

일평은 "미안해. 혼자서 먹어야지"라며 먹방을 찍겠다고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이세영은 "피자 잘 시켰다. 진짜 맛있어 보인다"라더니 "무슨 맛이야?"라고 물었다.

결국 이세영은 젓가락을 들고 오더니 "한 입만 먹을까? 나는 한 입으로 끝낼 수 있다. 야식 먹고 4시간 뒤에 먹으면 살 안 찐다"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세영은 "이건 단백질이라 괜찮다"라며 계란말이를 한 입 맛봤다.

이어 이세영은 갈비찜에 들어간 두부와 감자까지 손대고 말았다. 거기에 이세영은 "살코기 잘 익었어? 내가 잘 익었는지 먹어봐 줄까?"라며 갈비까지 맛봤다. 원래 먹지 않으려고 했다는 이세영은 "여기 소고기 좋은 거 쓴다"라고 감탄하더니 술까지 마시고 말았다.

이세영은 "운동할 때 열심히 하고 먹을 때 열심히 먹고. 그래야 운동하고 싶어진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평은 "나보다 더 먹고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고, 이세영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세영은 지난 2018년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한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키와 몸무게를 묻자 "키 163cm, 몸무게 43kg"이라고 답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YPTV'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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