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성 끝판왕' 김소연, '연예계 소문난 인성갑 스타'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김소연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영동 선덕원에서 진행된 '제 14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봉사단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녀 '천서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소연은 극중 모습과는 달리 선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 도착한 김소연은 자리에 앉기 전 두손을 공손히 모은채 봉사단원들과 일일히 시선을 맞추며 인사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숙이며 상당시간 인사를 했다. 우스갯소리로 김소연은 자동체온측정기에서 나오는 '정상입니다' 라는 안내멘트에도 '감사합니다' 라며 인사를 한다고 한다.

발대식이 끝난 뒤 잠시 쉬는 시간에도 봉사대원들과 사진을 함께 찍어주며 친절한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사실 이미 연예계에서 김소연의 인성은 유명하다.

강호동은 김소연에 대해 "선하고 착한 사람 선발대회가 있다면 예선없이 세계 4강에 진출할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등 쪽에 날개가 있다"고 칭찬했었고, 이경규도 "소연이 이야기는 요만큼의 험담도 들어본 적이 없다. 내 후배라는게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송윤아도 "저도 어디 가서 못됐다는 얘기는 안 듣고 살았던 것 같은데 소연씨를 보면 '사람이 저렇게 착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인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홍종현 역시 "누나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너무 착하시다. 그래서 부탁했다. 말을 좀 편하게 해달라고 반말해달라고 지금은 많이 친해졌는데 처음에는 존댓말을 오래 해서 반말해달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위와 같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김소연의 평소 인성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

한편, 김소현은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난 이상우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김소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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