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5’ 싸움 장면 촬영중 어깨 부상 “제작 차질”[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해 만 78세의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5’ 촬영중 어깨 부상을 입었다.

디즈니는 23일(현지시간) “해리슨 포드가 싸움 장면을 위해 리허설 하는 동안 어깨부상을 입었다”면서 “적절한 치료 과정을 평가하는 동안 제작은 계속될 것이고, 촬영 일정은 다음 주에 필요에 따라 재구성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해리슨 포드 없이 촬영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해리슨 포드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인디아나 존스2’에서 심각한 허리 부상을 입었고,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도 다리를 다쳤다.

‘인디아나 존스5’의 스토리는 베일에 가려졌다. 영국 촬영 현장에서 나치의 장갑차가 목격된 점을 감안하면, 해리슨 포드가 디 에이징 기술을 통해 젊은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더 헌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매즈 미켈슨이 공동 주연을 맡는다. 그가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영화는 2022년 7월 29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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