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이어갈까?’ 류현진, 볼티모어 다시 만난다…27일 출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침내 6승을 수확한 류현진(토론토)이 다시 볼티모어를 만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게재된 게임노트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치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 4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3번째 경기인 27일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21일 등판 후 5일만의 출격이다. 류현진은 당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 6월 무승을 끊고 6승을 달성한 바 있다.

류현진 입장에서 볼티모어는 반가운 상대다.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볼티모어를 상대로 통산 4차례 등판했는데, 2승 무패 2.52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류현진에 맞서는 볼티모어 선발투수는 좌완 키건 에이킨이다. 지난 시즌 막판 선발 데뷔전을 치럿던 에이킨은 데뷔 2년차를 맞아 9경기서 무승 3패 평균 자책점 6.42를 남겼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