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양석환 5타점,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 [MD코멘트]

[마이데일리 = 잠실 = 박승환 기자] "양석환 5타점 활약,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 홈 맞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이영하가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이현승(1⅓이닝)-이승진-장원준(⅔이닝)-홍건희(1⅓이닝)-윤명준(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탄탄한 투구를 펼치며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결승타를 쳤고, 박세혁이 3타수 2안타 2타점, 김인태가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후 "경기 초반 중심 타자들의 활약으로 점수를 뽑으며 승운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울러 이현승, 장원준이 베테랑 다운 승부를 보이며 중간에서 상대 타선을 막았다"며 "5타점을 기록한 양석환의 활약도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총평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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