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코로나 때문에 남편과 2년 생이별, 다른 남자 의심받기도"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코로나19로 인해 남편과 생이별을 해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를 만난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신아영은 "코로나19 때문에 남편과 2년을 떨어져있었다. 연애까지 합쳐서 14년을 알고 지냈는데,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그 중 절반인 7년 정도를 떨어진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아영은 "그러다 최근 결혼 4년 만에 처음으로 합가를 하게 됐다"면서 "그런데 하도 오래 떨어져있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남편, 잘 있어?'라는 질문을 조심스럽게 하더라. 심지어 결혼하고 처음으로 함께 사는 것인데, 4년 전 결혼한 사람과 같은 사람이냐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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