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5패'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에 0-1 패배…DH 1승1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5패를 떠안았다.

김광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8시8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릴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패(1승)를 기록했다.

3회말 1사 후 아쿠냐 주니어에게 2B서 3구 86마일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맞은 게 유일한 흠이었다. 그러나 아쿠냐의 이 한 방이 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김광현은 0-1로 뒤진 5회초 시작과 함께 대타로 교체됐고, 평균자책점을 3.72서 3.60으로 낮춘 것에 만족했다. 애틀랜타의 1-0 승리.

세인트루이스는 애틀랜타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9-1로 잡았다. 그러나 2차전을 내주면서 1승1패를 기록했다. 36승3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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