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안재현, "결혼해도 되겠다"는 말에 깡생수 원샷…이수근 "맘 안정되게 뭐라도 집중해" ('스프링 캠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재현이 개그맨 이수근의 '결혼' 발언에 당황했다.

18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12회에는 멤버들의 마지막 캠프가 그려졌다. 이번엔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이 팀을 이뤘다.

캠핑장에 도착한 이수근은 드넓은 잔디밭에 활짝 핀 꽃을 보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 뒤에 꽃 봐봐요"라며 "여기서 결혼해도 되겠다"라고 무심코 말했다.

하지만 이내 이수근은 안재현을 바라보며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안재현은 지난해 배우 구혜선과 이혼 아픔을 겪었던 바.

이에 안재현은 말없이 허공을 응시하며 물만 들이켰고, 순간 제작진의 호탕한 웃음소리만 울려 퍼졌다.

또한 이수근은 안재현의 의욕적인 태도에 "뭐라도 집중해. 그래야 마음이 안정되니까"라며 "계속 생각해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안재현은 "나 안정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티빙 '스프링캠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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