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안타' 탬파베이, CWS에 0-3패…연승 중단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트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대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최지만은 지난 15일 복귀해 2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날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생산했다. 0.292의 시즌 타율은 0.306으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0-3으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마이크 브로소의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최지만은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리암 핸드릭슨의 5구째 98.3마일(약 15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 선상에 안타를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대타 브랜든 로우가 삼진, 조이 웬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0-3으로 패하며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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