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실책으로 역전' 토론토, 화이트삭스 잡고 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2연패서 벗어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게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6-2로 역전승했다. 2연패서 벗어났다. 31승28패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2연승을 마감하며 37승24패.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회말 상대 실책과 포수 패스트볼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요안 몬카다가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토론토는 2회초 선두타자 랜달 그리칙이 동점 좌월솔로포를 날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5회말 선두타자 루리 가르시아의 볼넷에 이어 닉 매드리갈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자 토론토는 8회초 마커스 세미엔, 보 비셋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토론토는 9회초 조 패닉의 우월 2루타와 1사 후 라우디 텔레즈의 1타점 우전적시타, 세미엔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했다. 타선에선 보 비셋이 3안타, 패닉이 2안타로 가장 돋보였다.

[토론토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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