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문 훌륭한공조 “에어컨 관리, 조금만 신경 쓰면 시원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MD라이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가정과 직장, 매장에서 에어컨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내내 사용했던 에어컨은 관리 상태에 따라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거나,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심지어 작동이 되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에어컨 전문업체 훌륭한공조에어컨시스템 관계자는 “4월부터 한낮에 무더위가 빈번해 신제품 에어컨 설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 사용 기기 중에서는 소비자들의 관리 소홀이나 작동 미숙으로 인해 에어컨 작동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훌륭한공조 송민재 팀장은 “에어컨 작동이 안될 때는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기 전에 전원 연결, 부위별 유지 상태를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정상 작동을 할 수 있다”며 “냉매 가수 충전이나 기계적인 고장이 생겼다면 반드시 전문가들의 진단과 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원체크·청소상태 등 자가진단 간단히 해결

에어컨은 첨단 부속이 집적된 가전기기 제품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여름에 사용한 후 오랜 기간 작동을 멈출 경우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바람이 나오는 부위에 먼지를 닦아주고, 습기로 인한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곰팡이 방지제로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랜 기간 동안 멈춰 있던 에어컨을 켜면 기기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전원 단자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간혹 전자 기기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기도 한다. 에어컨 전원코드를 빼고 다른 제품도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거나 해당 단자의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리모콘이 작동되지 않으면 건전지 불량 여부를 확인한다. 건전지를 바꾸고 휴대폰 카메라를 켠 후 리모컨 버튼을 눌러 적외선이 비춰지면 정상 작동된다고 볼 수 있다.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나오지 않으면 실외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희망온도를 18도까지 낮추어 찬바람 상태를 체크한다. 일부 기기는 실내기와 별도로 실외기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 플러그나 전원 단자를 확인한다.

먼지거름필터에 먼지나 이물질이 많이 쌓이면 풍량이 약해져 소음이 발생하거나 냉방이 잘 안된다. 진공청소기나 청소용 솔을 사용해 먼지를 제거한다. 전기집진필터에 이물질이 많이 끼면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탄 후 30분 가량 담그어 헹군 후 그늘에서 건조한다.

# 에어컨 설치, 전문가 상담은 필수

최근에는 다양한 가전제품이 무선인터넷과 연결돼 가전회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플랫폼을 통해 제품 기능 작동과 냉매 상태 등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첨단 기능이 적용되면서부터 신제품 가격 또한 증가하고 있다.

새 아파트에는 4~5대의 천정형 매립 에어컨 설치가 유행할 정도로 에어컨 소비시장은 더욱 커지고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사로 인한 거주 형태, 매장 인수로 인해 중고 에어컨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 에어컨 구입시에는 에어컨을 구매하기에 앞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

실외기 위치와 실내기까지 배관 거리를 바탕으로 설치비와 재료비가 소요되는데 공사 상황을 먼저 파악한 후 중고 에어컨이나 새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카페의 경우 배관 작업비가 중고 에어컨의 가격을 훨씬 웃도는 상황이 벌어졌다. 예산에 맞게 반드시 예상 작업에 대한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창문을 닫아두기 보다는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시스템에어컨, 매립덕트, 가정용에어컨 전문업체 훌륭한공조에어컨시스템은 매일 수시로 작업자들과 작업도구의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이다.

[도움말·사진제공=훌륭한공조에어컨시스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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