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박서준 데뷔 10주년 축하 팬미팅에 깜짝 등장 "소중한 추억 보내시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 뷔가 배우 박서준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에 등장해 화제다.

15일 카카오TV를 통해 박서준의 언택트 팬미팅 '박서준, Comma'가 방송됐다.

이날 뷔는 “박서준씨의 친구 방탄소년단 뷔입니다. 정말 많이 준비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떨리는 마음으로 소중한 추억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팅"이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블랙 티셔츠을 입고 민낯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화면에 등장한 뷔는 운동으로 탄탄해진 팔과 잘생긴 얼굴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 가족’을 의미하는 우가패밀리고 불리는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픽보이와 뷔는 가족 같이 격의 없이 지내며 뜨거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박서준의 팬미팅 현장에는 뷔가 말한 오래오래 사랑하자는 의미가 담긴 뜻인 ‘보라해’를 연상하는 보라색으로 장식돼 이들의 끈끈한 우정이 돋보였다.

2016년 드라마 화랑으로 만난 박서준은 뷔의 든든한 형이자 친구로,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같은 드라마에서 만난 박형식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뷔는 지난 2017년도에 박형식의 팬미팅이 열렸을 때에 “형은 저에게는 날개를 잃은 천사다. 아껴주고 챙겨줘서 감사하고 본받고 싶은 형이다”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박서준의 소개로 만난 최우식과 픽보이와의 우정도 이에 못지않다. 최우식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뷔를 자랑스럽게 소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픽보이와는 지난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공개한 곡 ‘스노우 플라워’를 같이 작업하며 뮤지션으로서도 공감을 나누고 있다.

또 다른 절친 박보검은 역시 변치 않은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보검은 뷔에게서 배웠다고 말하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커버댄스로 해외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나이와 분야가 다르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이들의 우정에 팬들은 무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