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쏟아지는 인천, 두산-SSG DH 1차전 개최 '불투명' [MD현장]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인천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의 정상 개최가 불투명하다.

두산과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6차 겸 더블헤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양 팀은 지난 15일 시즌 5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후부터 꾸준히 비가 쏟아졌고, 그라운드 상황도 좋지 못해 결국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다.

16일 더블헤더 1차전도 현재는 불투명하다. SSG랜더스필드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설치해 둔 상황이지만,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고여있다.

시시각각 기상 상황이 바뀌고 있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SSG랜더스필드에는 적어도 오후 4시까지 비 예보가 있는 상황이다. 오후 4시에 비가 그친다면, 그라운드 정비 후 2차전은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날 더블헤더 경기 중 1경기 이상이 열리지 않게 될 경우에는 17일로 경기가 편성된다. 단 월요일 경기는 더블헤더 없이 1경기만 치르게 된다.

한편 두산은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최원준, SSG는 정수민이 나선다. 최원준은 올 시즌 6경기(33⅔이닝)에 출전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94, 정수민은 4경기(2선발)에 등판해 1패, 10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9.58을 기록 중이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사진 = 인천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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