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가 이적 논의하는 4인' (西언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1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여러가지 이유로 이적을 논의해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며 이강인, 고메스, 게데스, 실러선을 언급했다. 특히 이강인에 대해 '이강인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이적할 것이다. 이강인은 계약 연장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열린 바야돌리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3-0 승리를 함께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선발 출전과 함께 그라시아 감독 경질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6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이후 이강인은 13일 열린 세비야전에서 결장했고 발렌시아는 패배를 당했다.

발렌시아와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은 이강인은 그 동안 유벤투스(이탈리아) 울버햄튼(잉글랜드)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반면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지난 6일 '이적시장 상황은 지난 몇개월 동안 많이 나빠졌고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의는 없었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있는 클럽은 많았지만 아직 이적 제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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