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새 MC 금새록, 어땠나? 열정 뿜뿜+때론 독설도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금새록이 '골목식당'의 새 MC로 신고식을 마쳤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새 MC인 배우 금새록과 함께 하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편이 그려졌다.

조보아, 정인선을 잇는 새 MC로 등장한 금새록. 금새록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성주는 "사실 이 자리에 소유진을 추천하는 여론이 많았다. 금새록은 소유진을 제치고 이 자리에 합류한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금새록은 "과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영화관, 한복 판매, 모델하우스 계약, 연기학원, 빙수 가게 등에서 일해봤다. 사실 나는 서비스직에 잘 맞고, 일을 잘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금새록은 "한복 판매를 할 때도 가계약을 제일 많이 땄었다. 시네마에서 일 할 때도 멤버쉽 카드를 제일 많이 발급한 아르바이트생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사회생활을 열심히 많이 했기 때문에, 일하는 분들의 마음을 잘 안다. 서비스 면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곧바로 '수제버거집'에 손님을 가장해 돌입하는 미션을 부여받은 금새록. 그는 설레는 표정으로 시식을 기다리는 천진난만함부터 "두 번은 안 올 것 같아요"라고 독설을 건네는 냉철함까지 선보여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