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라인업에 박건우-허경민-김재호 빠졌다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주축 타자들의 공백 속에 키움과 상대한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안재석(유격수)-김인태(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오재원(2루수)-강승호(3루수)-장승현(포수)-안권수(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 선발투수는 아리엘 미란다가 나선다.

박건우, 허경민, 김재호 등 주축 타자들이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박건우는 허리 부상이 있고 허경민은 엉치뼈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 김재호는 골반 통증이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건우는 허리가 좋지 않아서 경기 자체를 뛰지 못할 것 같고 (허)경민이와 (김)재호도 조금 상태가 좋지 않다. 경민이는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두산 허경민(왼쪽)과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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