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홍보 원치 않는다"…아이유, 과천시에 '3년 연속 기부' 뒤늦게 알려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28)의 기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유가 어려운 과천 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이전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년에도 큰 돈을 기부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렇고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으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라며 "공개된 프로필로는 곧 생일이신데 미리 생일 축하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경기도 과천에 건물과 토지를 매입, 개인 작업 공간을 두고 있다.

아이유는 올해 3월엔 정규 5집 '라일락 (LILAC)' 발매를 맞아 1억 원을 기부한 가운데, 3년 연속 과천 시민을 위해 남몰래 기부금을 쾌척하며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는 행보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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