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광주에 극적인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FC가 후반전 종반 연속골과 함께 광주에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11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광주에 2-1로 이겼다. 수원FC는 경기 종반 무릴로와 라스가 연속골을 터트려 역전승에 성공했다. 라스와 무릴로는 나란히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FC는 4승4무7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7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4승1무9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광주는 전반 33분 알렉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렉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헤이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FC는 후반 41분 무릴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릴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라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44분 라스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무릴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라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수원F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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