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조유민, K리그1 14라운드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FC의 조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유민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조유민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올린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8분 조유민은 이영재의 코너킥을 다시 한번 헤더 골로 성공시켰다. 이날 헤딩으로 2골을 넣으며 활약한 조유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 수원은 선두 전북을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수원이 리그에서 전북을 이긴 것은 2017년 11월 3-2 승리 이후 무려 3년 6개월 만이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부산 황준호가 선정됐다. 황준호는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대전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인 부산은 이날 승리로 1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베스트 매치는 1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선두 안양을 3-2로 꺾으며 안양의 연승행진을 5연승에서 멈춰세웠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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