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기러기 생활한 아빠에 효도해라" 악플에 일침…"오지랖 너무 싫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배동성 딸이자 유튜버 배수진(나탈리)이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배수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개인 유튜브 채널에 달린 악플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따르면 악플러는 배수진에게 "오랜 기간 동안 기러기 생활한 아빠에 대해선 더더 감사한 마음 갖고 효도하세요. 수진 양 어려서 엄마 따라 미국 행해서 당시 실정 몰랐겠지만 숨만 쉬고 있어도 타국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사는 거 만 불 그냥 나가요. 홀로 외로이 처자식 위해 수고했을 가장은 더더 힘들었을 거예요. 지금의 배동성 씨는 좋은 분 만나 행복한 삶 누리고 계시지만 많은 분이 불쌍하다고 측은하게 바라보는 것은 예전의 모습을 기억하시고 그리 말씀하시는 겁니다. 아빠한테 잘하세요"라고 악성 댓글을 썼다.

배수진은 "제가 제 아빠한테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아세요? 제가 알아서 할게, 제발"이라며 "티브이 하나만 보고 저희 가족에 대해 말하지 마세요. 그래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한 배수진은 "오지랖 너무 싫어요"라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배수진은 2018년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 = 배수지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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