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아찔했던 화재 대피…"오작동, 애 둘 챙기는데 가슴 쿵쾅거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윤지가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10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정말정말 귀한 경험. 이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고, 보시는 분들마다 한 번씩 머리로라도 시뮬레이션하고 매뉴얼을 정리해보는 거 어떨까요. 애 둘을 챙기는데 생각보다 가슴이 쿵쾅거리더군요. 꼭 한 번 정리해보세요! 꼭이요!"라고 적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라니야. 엄마가 소울이 챙기는 동안 스스로 신발신고 마스크 챙기고 기다려줘서 정말정말 고마워"라고 말하며 급박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했다.

네티즌들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라니가 침착하게 잘해줬다. 큰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천만다행입니다", "저도 딸 둘 엄마인데, 사진 속 라니 눈망울 보고 눈물이 다 나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 = 이윤지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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