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100억대 집 날렸지만 다시 시작…나름대로 행복해"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송대관이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언제 봬도 유쾌하고 활기 넘치셔서 마음이 놓인다. '바닥을 치고 올라왔다'고 하셨는데, 제 기억으로는 지난 2016년 1월 '아침마당'에 나오셨다. 그때 담당 작가가 뽑은 제목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였다. 사모님이 보증 섰다가 재판을 오래 끌고,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새 출발 합니다'라고 이야기하셨는데, 그 후로 5년 만에 뵙는 거다"라고 말을 건넸다.

송대관은 "열심히 일하고 모든 걸 정리했다. 정말 좋았던 100억 대가 넘는 집을 다 날렸지만 다시 시작해서 보금자리도 장만하고, 곡도 만들고 나름대로 행복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