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오토바이 사망사고 연루→"유족에 머리 숙여 사죄"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오토바이 사망사고에 연루됐다.

10일 박신영의 개인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발생한 오토바이 사망사고로 인한 결정으로 보인다.

앞서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측은 "박신영이 10일 오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며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한 박신영은 2019년 12월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MBC '스포츠 매거진', 채널A '닥터 지바고', JTBC Golf '라이브레슨70' 등에 출연 중이다.

▲ 이하 박신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입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10일(월)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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