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6월 임신 목표"…이솔이 "회사? 육아휴직 낼 것, 눈치 NO" ('동상이몽2')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96회에선 양가 부모를 모시고 첫 합동 여행을 떠나는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 아버지와 이솔이 아버지는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하던 중 자녀들에게 "(2세) 안 가질 거냐. 보고 싶다"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이솔이는 "당연히 가져야지"라고 답하며, "시부모님이 한 번도 2세 얘기를 안 꺼내지 않았냐. 그래도 항상 생각하실 거란 생각은 했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목표는 6월이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솔이는 "다음 달부터 병원도 가고 노력을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애기 낳으면 회사는 어떡하냐"라고 물었고, 이솔이는 "육아 휴직 있지"라고 답했다.

박성광은 "눈치 안 보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솔이는 "아냐. 그런 거 없다"라고, 이솔이 아버지 또한 "요즘은 남편도 육아 휴직 같이 준다"라고 얘기했다.

이내 박성광 어머니는 아들에게 "넌 어디 방송 나오냐. '동상이몽2'도 짤린 줄 알았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이솔이 부부의 양가 합동 여행에 MC 서장훈은 게스트들에게 "만약 경품에 당첨되어 양가 여행의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 공짜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된 거다"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이지혜는 "제가 스케줄이 많으니까"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나는 스케줄을 조율해서라도 간다"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저는 가는데 부모님이 안 가실 거 같다"라며 "애들 빼면 간다"라고 답했고, 박탐희 또한 "가는데 어머님들만 모시고 갈 거 같다. 근데 아마 어머님들이 싫어하실 거다"라고 반응했다.

또한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과 연애 시절, 시어머님과 사우나를 간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그는 "연애 당시 여행을 가게 됐는데, 남편 가족들이 합류하게 됐다. 어머님이 사우나를 좋아하셔서 같이 가자고 하셨고 저도 스스럼 없는 스타일이라 함께 샤워하고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어머님과 첫 만남 당시엔 제가 실수로 구멍 난 양말을 신고 왔다. 그 모습이 소박해 보였다고 그러셨다. 저는 몰랐는데 (구멍이) 많이 났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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