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꿈꾸는 여러분 모두 예술가 될 수 있어, 평가 두려워 말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예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구혜선은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며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 이전에 모든 인간의 삶이 예술이며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에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 예술이 될 수가 있다"라며 "꿈꾸는 여러분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저의 섬세화를 몇 장 올린다"란 말과 함께 작품 몇 점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배우 안재현과의 이혼 과정에서 작성된 진술서를 공개한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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