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우스햄튼에 2-0 승리…토트넘 7위 추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6승9무9패(승점 57점)를 기록하며 토트넘(승점 56점)을 밀어내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디오고 조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파비뉴, 알칸타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버트슨, 윌리암스, 필립스,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31분 마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네는 살라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45분 알칸타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칸타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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