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AS'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에 2-3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한 라이프치히가 도르트문트에 패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2-3으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19승7무6패(승점 64점)를 기록하게 됐다. 4위 도르트문트는 18승4무10패(승점 5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7분 로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로이스는 토르강 아자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6분 산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산초는 게레이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후반 18분 클로스테르만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클로스테르만은 코너킥 상황에서 포르스베리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2분 올모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내준 패스를 올모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2분 산초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게레이로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산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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