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출장 십오야'서 뽐낸 사랑스러운 예능감…나영석 PD "덜 어색한 멤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 뷔가 세계 1위 미남에 빛나는 미모와 사랑스러운 예능감으로 안방을 찾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7일 방탄소년단은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에 출연해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촬영장에 깜짝 방문한 나영석 PD를 본 멤버들은 긴장과 동시에 기대감을 표했고, 특히 뷔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반가움을 전하며 환영했다.

뷔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루즈핏 착장에 조각 같은 완벽한 이목구비와 상대방을 녹일 듯한 미소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브라운 톤의 웨이브 진 헤어 스타일은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나PD는 뷔에게 처음 만나지만 “가장 마음속으로 덜 어색한 멤버다. 우식이나 서준이랑 작업을 많이 했는데 친한 동생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내적 친밀감을 쌓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우식이 형과 서준이 형은 유니콘 같은 존재“라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뷔는 “인물 퀴즈 하는 거냐. TV로 봤을 때 다 맞췄다”며 ‘출장 십오야’ 애청자임을 인증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5분 동안의 TV 방송 후 유튜브 공식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각자가 뽑은 미션을 수행하는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 코너가 추가로 공개됐다.

다른 멤버들의 미션을 방해하고 성공하는 마지막 사람이 우승하는 이 게임에서 뷔는 시작부터 눈치 작전에 돌입했다. 수상한 음식이나 물건을 치우거나, 능청스럽게 자신의 미션이 아닌 행동을 하는 등 멤버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행동하는 영리함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 곡 ‘아이돌’ 완곡을 춰야 하는 뷔는 처음부터 춤을 추지 않고 바닥에 눕는 속임수로 멤버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혼란스럽게 했다. 서로의 미션을 방해하기 위해 멤버들과 바닥에 뒹굴며 어린아이처럼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는 힐링 그 자체였다. 공격력 제로, 방어력 제로인 뷔는 방해 공작에도 즐거워하며 카메라가 잘 비추지 않는 곳에서도 계속 춤을 춰 안방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뷔는 바닥에 뒹굴 때에도 눈에 띄는 흐트러지지 않는 미모로, 영상을 시청한 팬들은 미션 내내 뷔의 얼굴만 보였다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 =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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