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야구장 덮쳤다…잠실-인천-수원 경기 취소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수도권발 미세먼지로 인해 KBO 리그 3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취소했다.

이날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로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 KBO 규정상 미세먼지가 300㎍/m³이상 수준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판단이 들 경우 경기 운영위원이 진행 여부를 결정이 가능하다.

결국 8일 더블헤더 3경기가 열린다. 이날 취소된 3경기는 8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 1차전을 실시한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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