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떠나고 싶은 이강인, 이적 제안은 없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6일(한국시간)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클럽은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팀을 떠나는 것을 결정했다. 이강인은 2022년 여름 발렌시아와 계약이 종료된다'며 '이강인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페란 토레스처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적다. 이적시장 상황은 지난 몇개월 동안 많이 나빠졌고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의는 없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있는 클럽은 많았지만 아직 이적 제의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2달 동안 소속팀 발렌시아의 경기에서 49분 동안 활약하는데 그쳤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1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그 동안 유벤투스(이탈리아) 울버햄튼(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도르트문트(독일)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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