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더비 싹쓸이' 류지현 감독 "초반 집중력이 승리 만들어" [MD코멘트]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선수들의 초반 집중력 있는 모습이 승리 만들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7-2로 승리하며 4년 만에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싹쓸이 승리를 손에 넣었다.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7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신고했고,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결승타, 유강남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후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동안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며 선발 투수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류 감독은 "공격에서 채은성의 선제 투런홈런이 이날 경기의 흐름과 분위기를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었고, 우리 선수들의 초반 집중력 있는 좋은 모습들이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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