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명품 폰케이스' SNS에 올렸다가 사과…과거에도 '취집 악플' 황당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의 SNS에 명품 선물을 자랑했다가 악플을 받고 사과했다.

서유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사준 에르메스 폰 케이스 새 갤럭시랑 찰떡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오랜지색 박스에 담긴 갈색 휴대폰 케이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데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이 명품을 과시하고 자랑했다며 댓글을 남겼고, 이에 서유리가 "죄송합니다. 기념일 선물받은 게 이런 파장을"이라며 사과하는 상황으로까지 번졌다.

다른 네티즌들도 "죄송해하지 말라. 내돈내산인데 뭐가 문제냐" "기념일에 선물 받아서 개인 계정에 올린 게 무슨 문제냐"라면서 악플에 함께 맞섰다.

서유리는 드라마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최병길 PD와 지난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그는 과거에도 자신의 결혼을 '취집'으로 평가절하하는 악플에 "요즘 같은 시대에 말이 좀 안 된다. 요즘 다 맞벌이 아니냐. 나도 맞벌이를 하는데 무슨 취집이냐. 그리고 지금은 제가 돈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냈다.

[사진 = 서유리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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