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밴드 라이브 소원 이뤘다" ('잇츠라이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신곡 'Like Water(라이크 워터)' 밴드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웬디는 케이팝 '찐'라이브 '잇츠라이브'에 출연해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웬디는 "밴드 라이브 언젠가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뤘다"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이어 무대에 선 그는 "4월 5일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레드벨벳의 웬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밴드 세션으로 라이브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잇츠라이브'에서 함께할 수 있어 설레고, 긴장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들려드릴 곡은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Like Water', 그리고 좀 더 밝은 곡인 'Why can't you love me?'라는 곡이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크롭 니트에 청바지를 입고 노래를 시작한 웬디는 요정같은 비주얼 속 맑은 음색으로 무대를 꾸몄다. 혼자 무대를 이어감에도 분위기를 압도한 그는 탄탄한 보컬을 선보여 '명불허전' 웬디를 증명했다.

네티즌은 웬디의 색다른 무대에 찬사를 보내며 "밴드 반주에 맞추어 불러도 너무 아름다운 노래다"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음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DR 뮤직 유튜브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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