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KBS는 상견례 프리패스상"→차은우 "상견례 했냐" 입담에 폭소 ('아는 형님')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문빈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이혜성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차은우, 문빈, 장예원,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장예원은 "이혜성과 오늘 처음 본다. TV를 보면서 아나운서들끼리 '혜성이는 SBS 스타일이다'라고 많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방송사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다. KBS는 상견례 프리패스상, MBC는 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 SBS가 아이돌 느낌이 들어온다고 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차은우는 이혜성에게 "상견례 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어렸을 때 꿈이 아나운서였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장예원은 "아나운서 선배들이 '(차은우는) 아나운서 했었어도 잘 어울리겠다'고 말했다. 어딜 가든 뽑혔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차은우는 "나는 서장훈이 아나운서를 만난 줄 몰랐다"고 해 서장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넘어가라. 그 타이밍 아니다. 나중에 따로 이야기해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연예가중계'에서 영어 리포터를 했다. 톰 크루즈,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존 시나, 태런 에저튼,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 등을 만났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다른 사람들도 유명인을 본 적 있냐"고 물었다. 문빈은 "차은우의 동생이 잘생겼다. 은우보다 얼굴이 더 작다"라고 답했다. 차은우는 동생에 대해 "제대 후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