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촬영 종료, 내년 3월 25일 개봉 “마블 최초 공포영화”[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이번주 촬영을 종료한다.

케빈 파이기는 16일(현지시간) 언디피티드와 인터뷰에서 “‘닥터 스트레인지2’ 촬영을 위해 런던에 왔다”면서 “엘리자베스 올슨은 ‘완디비전’부터 ‘닥터 스트레인지2’까지 쉬지 않고 일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2’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인터뷰했다.

촬영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지만 영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 때문에 올해 초에 일시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됐다.

‘닥터 스트레인지2’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복귀하며, 엘리자베스 올슨이 스칼렛 위치로 합류한다. 속편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공포영화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샘 레이미 감독은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3부작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파이더맨2’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블 데드’ 시리즈, ‘드래그 미 투 헬’ 등 공포영화 감독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최근엔 ‘맨 인 더 다크’ ‘크롤’을 제작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지난해 4월 14일(현지시간) 커밍순과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닥터 스트레인지를 정말 좋아했는데, 그래도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다음으로 좋아했다. 그는 코믹스 캐릭터중 내 개인 순위에서 5위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창성이 있는 캐릭터였고 ‘스파이더맨 2’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사가 나올때 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때 그 대사가 나온건 정말 우연하게도 들어간건데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2022년 3월 25일 개봉.

[사진 = IGN,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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